원래도 자아성찰을 많이 하는 사람인데

내 덕질 취향이 주류 덕질에서는 벗어나있다보니 덕질 성찰도 엄청나게(불필요하게) 많이 하게 된단 말임

최근에 자주 하는 생각은 "컾을 대하는 마음가짐"에 대한 생각이다

 

나누는 기준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요새는 컾에 대한 (내)마음을 이렇게 네 부류로 나누곤 한다

 

1. 동인적인 흥미도 있으며 공식(혹은 공식적으로 여지가 있다)이라고 생각함

2. 동인적인 흥미는 없으나 공식(혹은 공식적으로 여지가 있다)이라고 생각함

3. 공식이 아님을 알고 있으나 동인적으로 흥미가 있음

4. 공식이 아니며 동인적인 흥미도 없음 <이건 사실 굳이 부류를 나눌 필요도 없는 건데 메이저 불호씨피를 설명할 때 필요함..

 

내 기준으로 1에 들어가는 게 진안즈 2에 들어가는게 죠마이라고 보는데

흥미가 없다는 게 안 좋아한다는 거랑은 다르거든?... 방금도 샤워하면서 죠마이 생각을 함 죠노우치가 나중에 연인을 사귄다면 첫 상대는 마이일 거라고도 생각함

근데 뭔가 공컾이라고 생각하는 것 중에서도 좋아~하고 지나가는 것과 우오오!!!!멋지잖냐!!!하고 불타오르는 게 나뉘는 것 같아,.,... 죠죠 때도 비슷한 생각을 했던 것 같아...

 

3에 들어가는게 이제 내가 최애조합으로 좋아하면서 씨피도 가능하다고 하는 애들이고(야미죠야미 료후부료)

4는 생략하겠습니다..

 

그리고 이거 쓰다가 그럼 에드사이는 어디 들어가지?생각해봤는데 1과 3의 사이 아닌가 싶음 (미친소리처럼 보이시나요? 죄송합니다... 제가 에드사이가 너무 좋아서 돌아버린게 아니라 실제로 빛결편을 볼 당시의 기분이 너무 bl보는 기분이었습니다...) 공식은 아니지만 충분히 그렇게 해석할 수 있는..?아..아닌가..미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