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아주 많은, 스트레스를 받을만한 개인적인 사건들이 있었지만

평소같았으면 하루종일 날 괴롭혔을텐데 의외로 그것들은 빠르게 이겨낼 수 있었다

오늘의 날 너무 힘들게 만든 건 또!!!! 나의 예민함이었음

진짜 뭐 별것도 아니고 그냥....

내가 정말 별로라고 생각한 캐해석을 남들은 아무렇지 않게 즐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는걸 목격했을 뿐인데 그게 지금 날 몇시간동안 깊생하게 만들었다고

사람이 이렇게 살아도 되는거야?.....

예민하지 않은 사람도 부럽고 그냥 메이저 캐릭터와 메이저 커플링의 메이저 캐해석을 있는 그대로 따라갈 수 있는 사람은 최고로 부럽다

저도 부드럽고 무던한 오타쿠가 되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