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하는 게 좋은 지는...잘 모르겠지만(아니 좋기는 한데 아무래도 잘 안 하게됨)

내가 좋아하는 애들끼리 껴안는 걸 보면 너무 좋은 마음이 된다

 

특히 유우기랑 죠노우치는 남캐들치고 드물게 스킨십이 전혀 어색하지 않은 애들인데(라고 말하지만 사실 원작에선 껴안은 적은 없음ㅋㅋㅋㅋ)

뭐랄까 이렇게까지...

남캐들끼리 거리가 너무 가까우면 일단 이거 씨피연성아니야?하고 의심하고 보는 내가 아무런 의심 없이 따스한 눈으로 그들을 바라보게 되는 조합은 얘네가 처음인 것 같다

 

솔직히 어둠의 유우기랑 죠노우치는 유우기랑 죠노우치만큼 자연스러운 느낌은 아닌데

그냥 내가 보고싶으니까 최대한 타협점을 찾아내서 자꾸 그려내려고 함

 

이건 지금까지 그린 유희왕 그림 통틀어도 상당히 좋아하는 그림이다(제일?이라고까지는 말 못하겠지만.. 왜냐면 내가 그린 것들이 기억이 안 남)

숨겨진 표정

 

 

입덕 초기에 많이 했던 고민인데 죠노우치는 뭔가 좋아하는 상대한테 스스럼없이 대할 것 같잖음

특히 시즈카나 유우기(본체)한텐 더 그렇고...

그럼 어둠의 유우기(친우지만 처음 친우로 인식한 녀석과 다른 존재, 명백하게 상위의 능력을 가짐, 나름대로 동경의 대상, 멋있어보이고싶음)한테는 어떨까?

 

입덕 초기엔 뭔가 유우기한테처럼은 못 할 것 같다고 많이 생각했는데... 지금은 그렇게 신경 안 쓸 것 같다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다 (그래서 어둠의 유우기만 당황한다고 생각하면 귀여움)

어느쪽이든 좋긴 함..

 

그런 마음으로 그린 그림 (바보)

 

결론적으론 어둠의 유우기도 별로 신경 안 쓸 듯 <이 됨 (어느쪽이든좋음)

 

유우기-죠노우치의 관계에 비해 친구라기엔 미묘한 점이 많아보이는 건 사실이지만(까놓고 말하면 덜 친해보인다는 점이)

그건 어디까지나 얘넬 바라보는 나의 입장이고 얘네는 적어도 DDD편 전까지는 그런걸 의식하지조차 않았겠지...

유희왕엔 정말 쾌남이 많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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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리라고 썼다가 역시 퍼리는 아닌 것 같아서 케모로 수정함

사실 특별히 더 좋아하는 건 아닌데 그려보니 제법 즐겁긴 했습니다?

 

강쥐인수 남매와...

 

이렇게 그린 건 아마 처음인 것 같은 REAL케모화 YU-JYO

가 생각보다 재밌었어서

 

또 그려본 GX친우들..

딴소린데 일본에선 얘네 쌍벽이라고 부르기도 하더라? 동인 호칭이겠지..?

 

보르조이 스펙터는 전부터 생각했던 건데(다른 분 언급 보고 이거다 했던 것 같음)

그걸 생각하다보니 그럼 유사쿠도... 그럼타케루도... 유사쿠와 타케루를 산책시키는 쿠사나기와 스펙터를 산책시키는 료켄...?하고 퍼뜩 떠올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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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13 트위터 (스펙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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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스펙터는 자길 필요로 해주는 존재가 필요한 거잖아 그럼 만약 리볼버 말고 누군가가 스펙터의 능력을 탐내서 스카우트하고 싶다고 하면 스펙터는 그 사람을 따라갈 가능성이 있을까? 리볼버에게 영혼을 바치겠다는 말은 했지만 그건 (자기에게 즐거움을 준) 코가미박사의 아들이어서라기보단 료켄이 있을 곳을 줘서+자길 필요로 해줘서...잖아
그러니까 내가 궁금한 건 스펙터에게 '자길 구해준 사람을 떠날 수 없다는 의리와 상도덕'이 있는가...임
궁금하네요
사실 안 떠날 것 같고 안 떠나면 좋겠다곤 생각함

 

24.07.29 트위터 (스펙터와 블루엔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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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터랑 블루엔젤 듀얼 뭐가 재밌었냐면
블루엔젤의 올곧음 뿐만이 아니라 순수함이 보이는 점이 재미있었음
그리고 이 듀얼 나오기 전에 이미 자이젠 아키라의 '나도 이러한 불행을 겪어봤으니 네 마음은 알아'대사로 플메와 쿠사나기의 감정을 크게 상하게 한 적이 있는데 스펙터vs블루엔젤 전에서 또 한 번 비슷한 상황이 나옴
블루엔젤과의 듀얼에서 스펙터는 블루엔젤에 대해 파헤치기만 했지 자기도 이 동화를 좋아했다는 말 외에는 자기 이야기는 일절 하지 않았는데 마찬가지로 자기 입으론 자기 이야기를 거의 하지 않은 블루엔젤의 거의 모든 걸 꿰뚫어봤지만 블루엔젤은 스펙터에 대해 '당신도 어릴 때 외로웠구나'라는 점 말고는 거의 아무것도 알아내지 못함
하지만 그 사실 하나로 스펙터에게 동질감과 어느정도 연민을 느끼고 자기가 구해주겠다는 생각까지 하게 됨 <남매가 나란히 다정하며 어떤 의미로는 시야가 조금 좁음
여기서 스펙터가 성격이 진~짜 나쁜게...ㅋㅋ

블루엔젤에게 장단을 맞춰줌
누가 봐도 오버스럽고 과장되게 말하고 있지만 어떤 캐릭터인지 아직 잘 모르는 상태고 블루엔젤 또한 긴가민가하면서도 스펙터가 진심으로 자신의 구원을 원하고 있다고 생각했을텐데..
스펙터 입장에선 그냥 연극이었음 블루엔젤의 진심마저 연극으로 만들어버림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지금은 이 때 스펙터가 이렇게까지 블루엔젤을 조롱...한 이유가 (다정한 오빠가 곁을 지켜주는)'행복한 과거를 보냈기' 때문이 아닌가.....싶음
이거에 대해 쓰려면 2기 스포돼서 나중에 후세터로 정리해야것다...

 

24.07.30 트위터 (스펙터의 과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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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사실 생각을 아예 안 해본 건 아니고
어느 정도는 자연의 신비라고 생각하면 룽한 부분도 없는 건 아니..지만..
스펙터의 말이 전부 다 진실인 건 아니고 일부(예: 야생동물쫓아내줌)는 스펙터의 나무에 대한 애정이 만들어낸 기억 왜곡일 거라고 생각하고 있기는 함...

 

24.07.31 후세터 (리볼버와 스펙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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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볼버와 스펙터에 대해 생각 정리좀
1. 리볼버가 로스트사건 장소에서 기다리던 스펙터를 데리러 갔을 때 어떤 기분이었을까
어린이 코가미 료켄은 아버지가 저지른 죄에 대한 죄책감과 가족을 잃은 외로움과 SOL에 대한 복수심으로 똘똘 뭉쳐있었겠지
그런 와중 피험자 중에 이상하게 즐거워하던 아이가 있었다는 걸 기억해내고 무슨 생각을 했을까
"지금은 한사람이라도 더 동료가 필요하다" <대외적인 이유는 이거였겠지만
자기 아버지가 저지른 끔찍한 사건에 피해자 아이들 모두가 괴로워하던 와중 유일하게 즐거워하던 아이를 만난다면 마음이 아주 조금은 편해지지 않을까? <이런 마음이 아예 없었을까...란 생각을 계속계속계속 하게됨
하지만 막상 스펙터를 만나고 생각지도 못한 절대충성을 받게 되고는 오히려 후회했을 거임 자기가 원한 건 아주 조금의 마음의 위로였지 무조건적으로 자기를 무결하다고 말해주는 부하가 아니었으니까
그래서 스펙터를 볼 때마다 항상 양가감정이 들었을 것 같음 기쁘고 안심됐다가... 가슴이 무겁고 착잡했다가..

2. 스펙터는 리볼버에게 어디까지 말했을까
리볼버도 스펙터에게 굳이 꼬치꼬치 캐묻지 않았을 것 같고 스펙터도 물어보지도 않은 걸 말하진 않았을 거란 말이지?
그래서 리볼버는 진짜 최소한의 이야기만 알고 있을 것 같음 어릴 때 나무 밑에 버려졌고 그 나무에게 보호받으며 자라다가 시설에서 외롭게 지냈고 그래서 자기에게 기대를 가지고 실험해주는 그 사건이 즐거웠다 <이정도
구체적으로 자기 삶에서 자기가 어떤 감정들을 느꼈는지...같은 건 전혀 이야기하지 않았을 거란 생각이 듦
그리고 리볼버는 나중에라도 작중 스펙터의 듀얼을 모니터링 했을 가능성이 있는데

vs플메 전에서 "당신은 분명 행복한 삶을 살아온 거겠죠?" <라는 말
vs라이트닝 전에서
"당신의 생각은 어딘가 오만한 데가 있으니까요. 저도 고생하며 살아와서, 그런 건 잘 압니다.
그리고 그 오만함의 원인은 콤플렉스입니다. 즉, 당신은 무언가 콤플렉스를 안고 있죠. 누구에게도 말한 적 없는 비밀이 있는 건 아닌지?" <이 대사

난 이 얘기들을 듣고 스펙터가 ..............................................지가 그래서 어떤 기분인지는 전혀 말하지않았지만 ........................................... 자기가 어릴 때 버려진거...그래서외롭게살아온거...(=남들이 당연하듯 누려온 행복을 자신만 모르고 살아온 것)에 대해 아무렇지않은척말했지만........ 그게 자신의 필사적으로 숨기고싶은 콤플렉스가 됐나보다.............란생각이들엇거든?
심지어 라이트닝전 보면 스펙터는 처음으로 지목된 상대라 다른 사람들 화면 보인 것도 아니니까 자기 듀얼하는 모습도 남들한테 보이는 줄 몰랐을 가능성이 크단 말이야... 남들이 보는줄알았어도 이런말을했을까?란생각도듦

리볼버가 듀얼을 모니터링한적이있다면 이 말들을 듣고 무슨 생각을했을지 너무 궁금함 10년 가까이 같이 지냈는데 한번도 들어본 적 없는 스펙터의 심연...
근데 뭔가 생각하는 바가 있었어도 굳이 물어보지 않았을 것 같음 <.............

3. 스펙터는 리볼버에게 충성을 다 바친 것처럼 보이지만

어머니(라고 여기는 나무): 베여서 사라짐
자신에게 처음으로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었던 로스트 사건의 주모자(코가미박사): 사망
⬆️의 아들이 자기를 데리러 옴

이라서 사실 료켄은 스펙터의 최선도 아니고 차선도 아니고 의미는 없지만 굳이 순위를 매기자면 세번째란 말임? 1이랑 2가 사라졌으니 최우선이라면 최우선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스펙터가 리볼버를 참 철저하게 따르는구나~싶다가도 뭔가 묘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음...
둘은 아마 10년 가까이 함께 지냈으니 어느정도 가족같은 관계라고도 말할 수 있을 거임 그러니까 서로를 잘 알고, 서로를 아끼는 마음도 분명히 있겠지만...
근데 애초에 둘의 관계 자체가 너무나 기형적이고 료켄도 스펙터도 이런 상황에 서로를 친근하게 여기고 의지할 만한 성격이 아니어서 아무리 가족처럼 가까이 지냈다고 해도 주종관계를 넘을 수는 없는 것 같다 그런 느낌이 남

그 생각을 극대화시켜주는 편이 vs라이트닝 전의 '자신이 약자이므로 강자와 함께 하며 스스로를 지키는 것'이라는 표현이다

스펙터를 데리러 간 게 마침 료켄이었어서 료켄에게 충성을 바친거지 다른 사람이 스펙터를 구했다면 스펙터는 그 사람에게 충성을 바칠 수도 있지 않았을까? 물론 료켄이 코가미 박사의 아들이란 점도 료켄을 따르는 데에 끼친 영향이 제로는 아니었겠지만 사실 뭐 그렇게 중요하진 않았을 것 같음... 중요한 건 누군가 자길 필요로 해주는 사람이 또 나타나지 않을까 하고 기다리던 중에 실제로 자기를 필요로 해주는 사람이 나타났다는 거지 근데 마침 그 사람이 이전에 자길 즐겁게 해줬던 자의 아들이기까지 했던 거지..

결론
리볼버와 스펙터의 관계는 그냥 봐도 이상하지만 들여다보면 더 복잡하고 이상하다

 

24.08.06 트위터 (스펙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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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밥님: 스펙터는 왜 가면을 안 쓸까요
나: 잃을게 없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내가말하고내가데미지입음

 

24.08.11 트위터/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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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스펙터 마주친 시마나오키
이녀석은...!!도망가야하나...?!생각하다가 블루엔젤한테 팬이라고말했던걸떠올리다

너..블루엔젤팬이라고했지?싸인받은적있어?!
예...?없습니다만
그럼포카는몇종류가지고있어
포카..?그게뭐죠?
...블루엔젤얼굴에그려진클로버는왼쪽?오른쪽?
클로버같은게있던가요?

이런 녀석이 자기입으로 블루엔젤의 팬이라고 하다니...!
씩씩거리면서(근데말은못하고) 멀어지는시마나오키

포카가 포토카드임을깨닫고
리볼버님의포토카드를기획해볼까고민하게되는스펙터

 

24.08.15 후세터 (듀얼링크스 스펙터 이벤트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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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링 스펙터 이벤트(다음주쯤 또하는걸로압니다 아직안보신분그때꼭보시길..) 내용 생각할 때마다 굳이 그 실험하던 시절로 다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는 점에서 스펙터는 자기가 살아있을 이유를 계속해서
체감하지 않으면 안 되는 녀석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듦..
어쨌든 그 실험을 당하던 동안에는 실패했을 때의 물리적인 충격과 잘 해냈을 때의 실질적인 보상이 주어졌으니 말하자면 아무런 자극도 없던 삶에서 그야말로 게임과도 같은 생활 속에 던져진 거나 마찬가지였을테니까 스펙터는...
료켄을 만나고서 어느 정도는 삶의 이유와 자신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모든 일이 끝나고나서는(본편 엔딩~이벤스 직전) 료켄이 어떤 태도를 취했을 것인가와는 별개로 본인의 필요성에 대해 회의감을 느꼈을지도 모르겠음... 사실상 1기 당시 스펙터를 하노이의 기사들은 탑과 함께 데이터로서 사라질 각오까지 마친 상태였고 그 때 멀쩡히 살아남은 것 자체가 스펙터로서는 예상 밖이었을거란 말임 2기 3기까지는 어찌저찌 살 이유가 남아있었다 쳐도 엔딩 이후에는 뭐... 해야할 일이 없는 건 아니었겠지만 아무래도 그 전까지와는 마음가짐 자체가 다를 수밖에 없엇을 거란 말임 ..
그래서 과감하게 자기가 가장 즐거웠던 시절로 돌아갈 수 있는가 시험을 해본 게 아닌가..
그런생각이 들어서...... 조금안타깝다는 마음이 잇음
물론 스펙터보다 안타까운 건 스펙터 때문에 ptsd온 소울버너였지만ㅠㅠ
리볼버한테 제지당한 후로 나온 대사(저같은사람은 누군가가 필요로하지않으면 존재할이유가없..어쩌고)를 떠올리면 그냥....스펙터의 상태가 너무 안타까워보임 말하자면 스펙터는 리볼버가 자기한테 갖는 기대 정도로는 (자신의 필요성을 느끼기엔)부족한 건데.... 아니너무불쌍하지않냐고 ㅁㅊ너 16살이야...
어떻게해야이녀석의정신이건강해질수잇을까요..

 

24.08.15 트위터 (스펙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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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볼버 정도로는 스펙터의 마음의 공허함이 채워지지 않을 거라는 점이?난 너무 안타깝고.....
그렇다고 리볼버가 이이상 뭘 해줄수잇는것도아니고.....(너도좀너의삶을살아라)
역시어머니나무가돌아오는것밖에는....

 

24.08.15 트위터 (스펙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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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터는 진짜 감정 하나하나를 소중히 여기는 녀석이구나~~~
문제는 남의 감정은 흥미로운 구경거리 정도로 취급한다는 점이지만....

 

24.08.18 트위터/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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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에서)스펙터가 료켄사마한테 내오는 음료 허브티 홍차 커피 다 있는거 재밌게 생각함
근데 셋 다 어느정도 조예가 있을 것 같음

 

24.08.20 트위터 (스펙터와 료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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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터가 료켄과 처음 만난 날의 이야기를 하는 장면 너무 좋아함
스펙터의 회상 속 어린 료켄은 웃고 있었고 아마 스펙터도 웃고있다 이상의 정보를 받아들이지 못했겠지만(혹은 받아들이지 않았거나)
마침 그날은 비가 오는 날이었고 료켄의 눈은 가려져있었고 시청자 입장에선 료켄이 실제로 웃고 있었는지 괴로워하고 있었는지 알 방법이 없다는 게 좋음ㅋㅋ
스펙터에게 료켄은 구원자지만 료켄에게 스펙터가 구원자가 될 수는 (절대)없다는 것
그리고 아마 그 순간의 료켄은 입은 웃고있었을지 몰라도 무척 괴롭고 복잡한 심경이었을 것이라는 것..

료켄과 스펙터의 관계를 어떻게 정의내리려고 해도 예나 지금이나 절대 건강하고 평온한 관계가 될 수 없다는 점이 참 재밌음... 10년을 함께 했는데 사실상 거의 가족이라고 말할 수 있는 사이인데도...
하하하하

 

24.08.23 트위터 (료켄과 스펙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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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난 스펙터가 라이트닝이랑 싸우면서 라이트닝한테 떠벌린 이야기들(어스 이야기, 콤플렉스 이야기 등등) 료켄한테 미리 얘기했을 것 같지가 않아서 료켄도 그 듀얼실황 보면서 처음으로 알앗을 것 같은데
그 후에 무슨 얘기했을까
아무 얘기도 안 했겠지 (젠장)

 

24.08.24 트위터 (료켄과 스펙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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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켄이랑스펙터 가족맞는것같애
물론많이이상하고기괴한형태이긴하지만..
라이트닝전에서쓰러지는스펙터를보고 스펙터ㅡ!! 하는 료켄은 너무 가족의그것이엇다고생각함 10년을같이지냇으면 가족이지그래...

 

24.08.26 후세터 (듀얼링크스 스펙터 이벤트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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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링 스펙터 이벤트 스토리 마지막에 "결국 제 개인적인 바람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한걸로 의견 분분하던데 1.어스부활 2. 어머니나무부활 <이게 주의견인것같고 솔직히 난 짐작도 안 가지만
둘 중 하나라면 2일 것 같긴 함 로그아웃하고나서 리볼버랑 대화할 때 "그럼 역시 이그니스는 부활하는 걸까요?"같은 얘길 했잖아... 그 안건은 스펙터의 개인적인 바람과는 별개의 것이란 생각이 듦
그리고 스펙터가 가장 바라는 게 있다면 그것도 어머니나무 부활일거라고생각함
너많이외롭냐?하...(가슴찢어지며)

 

24.08.26 트위터 (하노이와 스펙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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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난 여태 스펙터가 리볼버사마한테만 그나마 마음 붙이고 삼기사한텐 협력자 이상의 정은 못 붙이지 않앗을까 싶었는데 30화 다시 보니까 미미하게 눈빛 흔들리는 연출잇어서 어?싶네...
어?
하노이가족이라고?
(의도한연출아닐시아님)

 

24.08.26 트위터 (스펙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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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할수록
저는 리볼버님께 이 영혼을 바칠겁니다 <이 대사
리볼버님최고~!난리볼버님만잇으면돼!라는 마음에서 나온 말이 아니라
이제 리볼버 말고는 기댈곳이 없어졌으니까 리볼버에게 모든 걸 바쳐도 여한이 없다 이런 의미로 느껴져서 눈물이

생각보다 블루엔젤이 스펙터의 본심을 너무 꿰뚫어보고 있던 것 같음.... 스펙터는 외로웠고 사랑으로 구원받길 바라는 상태였음 곁에 아무도 없던 어릴 때부터 리볼버와 함께하는 지금까지도 계속
블루엔젤의 듀얼로 그게 가능할거라는 기대는 없었겠지만....

 

24.09.03 트위터 (스펙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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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터 라이트닝한테는 직접적으로 오만하다고 말했는데 사실 멋대로 자길 '구원'하려 든 블루엔젤도 자신의 기준이 옳다고 판단하고 행동하는 플메도 오만하다고 생각했을 것 같아서 재밌음
하하
^^
그렇게 생각하는 너도 오만해(그점이좋음)

 

24.09.04 트위터 (료켄과 스펙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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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료켄이랑스펙터관계왤케흥미롭지
아무일없어도그냥료켄만도트뎀입는관계
스펙터도 그걸 전혀 눈치못채는건아닌데 어쩔수없다고생각해서 그냥되도록료켄앞에선입조심하려고노력함 (이라고생각합니다저는)

 

24.09.04 트위터 (료켄과 스펙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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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그리고난 료켄이 하노이의기사로서 필요한 명령 뻬고는 스펙터에게 명령이라는걸하지않을거란생각이들어서 .......
거짓없이답하라고명령하면 스펙터는 거기에 따를수밖에없다는걸알면서도 항상 명령이아닌 질문만 할거라는거생각하면 즐겁네요

스펙터는 그럼 또 적당한 거짓을 섞어서 료켄이 가장 듣기 좋을만한 대답을 내줌
이렇게 영원히 서로가 서로를 배려한다는 명목하에 일정 이상의 거리를 침범하지 못하고 누구보다 가족같으면서도 사무적인 관계를 영원히 유지해. . .

 

24.09.05 트위터/스펙터와 타시리즈 최애 크오 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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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노우치랑스펙터 서로 기싸움 할것같다고
죠노우치는 스펙터 배배꼬인놈이라고맘에안들어하고 스펙터는 죠노우치가 자꾸 설교하려고들어서 겉으로티는안내는데속으로ㅈㄴ씹을것같음
후부키..랑스펙터는상종하면안될것같음그냥

 

24.09.07 트위터 (스펙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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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극단적으로 표현하자면 스펙터는 도파민중독자임.. 처음으로 자길 필요로 한다고 느낀 경험이 게임에서 지면 전기충격을 주고 이기면 보상(생존에꼭필요한식사)을주는정신나간실험이었잖아 그만한자극이없으면 자기가요구받고있다는생각을못하게된것같애 그래서 듀링에서(이하생략)

 

24.09.08 트위터 (리볼버와 스펙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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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볼버가 현실에선 성격 얌전하고어른스러운편인데 링브에선 오만하고동적인컨셉(ㅋ)인것도좋고
료켄이랑10년같이지낸스펙터도 듀얼안할땐점잖고예의바른데 듀얼만하면똘아이되는거 진자 영향받은느낌나서조음

 

24.09.09 트위터/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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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터 이미지: 온실에서 직접 가꾼 각종 채소, 과일, 허브, 찻잎 등등을 활용한 수제 요리함 고기가 없진 않은데 과채류 비중이 높음
맨날 먹기 전에 자연에 감사하면서먹으라고말함
식사에티켓철저하게지킴(남이안지키는거뭐라하진않는데 지긋이쳐다봄 약간비웃는것처럼보이기도함)

 

아니 9월초뭐임 뭔 스펙터 얘기를 거의 맨날 했네

 

24.09.09 트위터 (리볼버와 스펙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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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스펙터보다 아소타키게놈이랑 더 오래 알고지냈을텐데 스펙터를 보좌관으로 임명한건
역시 스펙터가 가장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명령을 이수할거라는 믿음이 잇어서인가

 

24.09.10 트위터 (스펙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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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화에서 다른애들은 다 안전착지하거나 주저앉는 정도로 끝났는데 스펙터만 우당탕탕 굴러떨어진 이유
주변이 온통 절벽이라서일까
아니면 단순히 운동신경이 없는걸까 <라고생각하면귀여움(ㅈㅅ)

 

24.09.12 트위터 (스펙터와 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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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터한테서 태어난 ai인 어스가 스펙터보다 인간적인 감정 품은 모습 보여준거 흥미롭다

보편적인 인간 입장에서 스펙터의 감정보단 어스의 감정을 훨씬 이해하기 쉬울거임......
ㅋㅋㅋ 
스펙터자식...(좋아)

 

24.09.12 트위터 (스펙터의 과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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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터한텐미안한말이지만 난 스펙터의 어머니나무~이야기가 스펙터의 착각(기억왜곡)일거라고 믿어의심치않고있는데 일단 유희왕세계관에서 이게 실제로 가능한일인지부터좀설명을해주면조켄네

내상식으론: 일단 너~~~무 어린 시절의 기억이라 왜곡이 있는게 자연스럽고 몇 번의 우연한 목격(예를 들면 나무그늘이 비를 가려줌, 나무가 바람에 흔들리는 순간 우연히 천둥소리가 크게 나 놀란 맹수들이 달아남 등)이 스펙터의 기억에 확신을 줬을 것임
근데공식이: 그렇게까지생각을했을까

 

그게 진짜든 아니든 너무 터무니없고 비상식적인 일이긴 하지만 스펙터가 나무를 어머니로 삼는 마음은 솔직히 아름답다고 생각해....

 

24.09.14 트위터 (스펙터와 리볼버와 어머니) 일케쓰니까무슨사랑방손님과어머니같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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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겟어 스펙터한테남은건리볼버사마뿐인데......
영원히어머니와로스트사건을그리워하며리볼버사마의곁을지키는스펙터
크아악

 

24.09.15 트위터/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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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케루가 료켄한테 싸움걸면 옆에 잇던 스펙터가 대신 싸우려고 할 것 같은데(입으로)(근데료켄이막을수도) 그렇게 되면 타케루가 너무 불쌍하니까 그냥 싸움을 안 걸면 좋겠다

근데 냉정히 생각해보면 로스트사건 얘기만 안 꺼내면 그냥 스펙터가 멱살 잡힐 것 같기도ㅋㅋㅋㅋㅋ(그래도 굴하지 않겠지만)
로스트 사건이 너무 호무타케의 트리거라 그렇지 다른 건 그냥 뭐라고?!??!!하고 화내고 멱살잡을 것 같네....

 

24.09.17 트위터/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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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터
힘은 안 셀 것 같은데 기술이 좋을것같음
빈틈잡아서엎어치기 이런거할줄알것같음

 

24.09.17 트위터 (스펙터와 플레이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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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터의 기본 표정이 미소라니........
그런 표정이 처음으로 처참하게 무너진 게 플메랑 싸울 때였다니

 

24.09.28 트위터/적폐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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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는삼기사와료켄스펙터가같이살고스펙터는온실에서식물을키우고요리담당이며아소와타키는아빠엄마게놈은삼촌포지션이라고공식설정에있지않았나요?

 

24.10.05 트위터 (스펙터와 바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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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내 마음을 제일 힘들게 만든건
삼기사는 이미 코가미키요시의 실험에 동참함으로서 스펙터에게 있어 가해자가 된 건데(당사자는 그렇게 생각 안 하지만)
타키가 만든 바이러스를 스펙터가 블루엔젤한테 심었잖아
그러니까 타키는 자기에게 있어 피해자인 아이의 손으로 죄를 짓게 만든 거잖아

타키가 셋 중에 제일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것으로 보이는) 사람인데...
스펙터가 멋대로 가져가서 심은건지 다함께 논의 끝에 정한 건진 몰라도 그냥 타키는 단순히 블루엔젤을 괴롭게 한 것만이 아니라 이 점에 대해서도 죄책감을 느꼈을 수도 있겠구나 싶어서,.,,,,,

 

24.10.05 트위터 (스펙터와 타키와 료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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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키가 다른 기사들보다 더 료켄/스펙터랑 애틋했을지 어떨지 확실하게 나온 건 없지만
적어도 료켄을 동생같은 아이라고 하는 대사를 받은 것도 타키였고 쓰러진 후 유일하게 리볼버가 직접 눈을 감겨주는 묘사가 나온 것도 바이라였어서 역시 타키랑 좀 더 친밀했을거란 생각이 든다

 

24.10.10 트위터/썰 (스펙터와 쿠사나기와 유사쿠와 료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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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문득 쿠사나기와 스펙터 <이조합도재밌을것같다..싶었음
조합이라기도뭐하고 그냥 스쳐지나가는 수준으로 마주치고 스펙터 혼자 뭔갈 생각하는 상황을 상상한 건데...

료켄이랑 스펙터가 카페나기를 그 후로 또 갈 일이 없을 것 같기는 한데 솔직히
근데 또 마주쳤다면 평범한 손님으로서 마주했을테니까.. 그 때는 스펙터도 느꼈겠지 쿠사나기 쇼이치가 그냥 인간적으로 좋은 어른이라걸
스펙터는 인간적으로 좋은 어른이라는게 곁에 있어본 적이 없어서

안 그래도 후지키 유사쿠(로스트사건을 고통스러웠다고 말하는 스펙터 입장에선 복에 겨운 삶을 살아온 인간)를 보고 뭐라 말하기 힘든 뒤틀린 감정을 느꼈었는데<뇌피셜입니다
곁에 평범하게 좋은 어른까지 둔 유사쿠에게 일순 복잡한 감정을 느꼈다면... <이란 생각을 함

 

유사쿠가 절대 행복하고 안온한 삶을 살아온 건 아닌데 스펙터 입장에선 유사쿠가 너무나... 
여기까지쓰고마른세수함

 

근데 료켄이 먼저 생각했을 것 같긴 함 스펙터같은 감정을 느끼진 않았겠지만 정말 훌륭한 어른이고 좋은 사람이군...oO(나(의아버지)는 이런사람의 가족을 절망의 구렁텅이로...) 이런생각은...한적있을것같음 ㅋㅋ

 

유사쿠도 쿠사나기상 앞에서만 겨우 평범한 고딩같은 모습 조금이나마 보일 수 있는 건데 스펙터한텐 그 사소한 숨구멍마저
그만생각하자

 

24.10.10 트위터 (스펙터와 유사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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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쿠랑스펙터 절대 대화로 서로를 이해할 수 없는 관계인게 재밌음
유사쿠는 스펙터를 이해하려는 시도는 할 것 같은데 스펙터는 원천차단할 것 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24.10.11 트위터/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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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터는 료켄에게 커피vs홍차vs허브티를 준다 중에 나는 허브티파지만
유일하게 적게나마 지식이 있는 게 커피라서 커피얘기를 좀 하자면
스펙터는 산미있는커피좋아할것같음 료켄은 쓴맛강한거좋아할것같고..
핸드드립으로내려주겟지?

 

바로 죠노우치+혼다 조합이다 (여기에 오토기를 끼워도 좋음)

고민 없이 그저 서로를 갈구고 모함하고 괴롭히는 걸 그리면 되기 때문에

그리고 뭘 그려놔도 대체로 웃기기 때문에..(내가)

 

 

생각보다 많다 싶긴 했는데 진짜 많네 계속 나오네

올해 그림만 보고있는데,,,

 

 

둘만 아는 중학생 시절이 있다는 점이 또 불타오릅니다

 

 

그냥.,.. 유우기도 초반에 혼다 껄끄러워했으니까 기본적인 분위기가 살벌한게 아닐까?싶은 생각

 

 

좋아하는 낙서

 

유+죠+혼의 바보 조합도 좋다.

 

 

이 셋이면 주로 죠노우치가 바보인 느낌인데

너무 편향된?해석인가 싶어서 혼다 한 번 괴롭혀봤어요

 

 

어쩐지 살벌한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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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유희왕에서 가장 좋아하는 건 어둠의 유우기와 죠노우치 카츠야의 조합이지만

그 중에서도 "배틀시티편의 맹세"라는 엑기스를 좋아하고 있는 거란 말임

 

근데 배틀시티편은 원작에서 가장 아름답게 끝이 났고 나는 이 이상 뭐 건들 수 있는 게 없어

좀 시도해볼까 싶었던 건 이미 다 그렸어

그래서 요즘 마음이 슬프다

나는 영원히 배틀시티의 맹세를 그리워 하는데 할 수 있는 게 원작보기.밖에 없다니...

물론 원작을 보는 것만큼 즐겁고 도파민 터지는 행위가 없기는 한데 나는 그림을 그리고싶다고 (이미많이그림)

 

안 그리고 쉬다보면 언젠가 또 그릴 게 생각이 나려나...

 

 

배틀시티 그림인데(약속 맺고 서로 싸움의 장소로 나아가는 장면) 전달이 잘 안 된 것 같아서 슬펐던 그림

올해 제대로 그린 배틀시티 그림이 이거밖에 없는 것 같아서 지금 큰 충격을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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